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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자의 골프뉴스

최경주, 팬사랑도 역시 '톱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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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골프레인지에서 열린 '최경주와 함께 하는 나이키골픞 시타이벤트'에서 최경주가
     나이키골프 신제품 드라이버인 SQ스모5900 드라이버로 샷을 날리고 있다. 김동욱 기자@

최경주, 팬사랑도 역시 '톱프로'

미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탱크' 최경주가 3월 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드림골프레인지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아침 6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최경주는 오전 10시부터 드림골프레인지를 찾아 원포인트레슨과 함께 나이키골프 신제품 시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최경주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나이키골프의 클럽을 하나하나 꺼내 보이며 입담을 과시했고 사각형 헤드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믿음이 가는 클럽으로 언제 어디서든 정확한 샷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경주의 지나친 팬 사랑으로 주최측이 발을 동동 구르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당초 1시간으로 예정되어 있던 최경주의 원포인트 레슨이 길어지면서 주최측이 오히려 최경주에게 짧게 진행해줄 것을 요청할 정도. 그러나 최경주는 아랑곳하지 않고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레슨을 이어가는 등 팬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디지털타임스 정원일 기자 umph@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