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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카 소렌스탐

애니카... 역시 그녀는 돌아왔다 지난 주에 끝난 SBS오픈. 하와이 터틀베이리조트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는 미LPGA 개막전이었습니다. 개막전은 다른 대회와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시즌을 시작하는 대회니까요. 물론 수많은 대회 중 하나의 대회로 치부해 버릴 수도 있지만... 첫 단추라는 의미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각설하고.... 이번 대회에서는 나름대로 의미있는 사건(?)이 터졌습니다. 국내 기업이 스폰하는 대회이니만큼 우리 선수들이 우승컵을 안았으면...하는 바람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결과는 오히려 더 기분좋은 쪽으로 매듭지어진 것 같습니다. 바로.... 여자골프계의 원조 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의 부활이라는 타이틀이 생겼으니까요... 사실 애니카는 한때 한 시즌 최다승인 11승을 기록, 미LPG.. 더보기
애니카 소렌스탐, 미LPGA SBS오픈 우승 원조 여제의 화려한 부활 애니카 소렌스탐 VS 로레나 오초아 신구 대결 볼만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LPGA 투어 개막전으로 치러진 SBS오픈에서 우승컵을 안으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하와이주 터틀베이리조트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소렌스탐은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지난 2006년 6월 US여자오픈 이후 1년 6개월만에 미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이번 우승으로 애니카 소렌스탐은 미LPGA 통산 승수를 70승으로 늘리면서 지난해부터 자신을 대신해 여제의 칭호를 받았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의 본격적인 정상다툼을 예고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돋보였다. 제인박은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안젤라박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5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