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제이싱, 아쉬운 준우승...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미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최종라운드에서 선두자리를 내주고 아쉽게 2위에 머문 비제이 싱. 그러나 비제이는 45세라는 만만치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PGA 투어의 강자로 이름값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원일 기자 umph@dt.co.kr 더보기
양용은, 생애 첫 미PGA 투어 '톱10' 양용은이 미PGA 투어 생애 첫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미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서 양용은은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를 기록, 내심 역전 우승을 꿈꾸기도 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양용은은 11번 홀까지 3타를 줄이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었지만 후반에 4타를 잃으면서 공동 9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양용은과 함께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던 스티브 로우리(미국)는 4타를 줄이며 선두를 달리던 비제이 싱과 동타를 이룬 후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컵을 가져갔다. 박진은 공동 34위를 차지했고 나상욱과 위창수는 각 공동 43위와 공동 53위에 그쳤다. 정원일 기자 umph@dt.co.kr 더보기
신현주, ANZ 우승문턱서 통한의 눈물 신현주가 지난 10일(한국시간) 호주 골프코스트 로열파인스 리조트(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아쉬운 2위에 올랐다. 신현주는 일주일 전 호주오픈에서 신지애를 제치고 우승컵을 안은 케리 웹(호주)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라운드를 펼치며 시종일관 환상적인 샷을 뽐냈다. 쇼트게임에서 웹을 압도한 신현주는 차곡차곡 타수를 줄여나갔고 웹은 보기를 남발하며 무너졌다. 그러나 마지막 홀에서 예상치 못한 불행이 다가왔다. 리사 홀과 공동선두를 유지하던 신현주는 80cm 파 퍼팅이 홀을 외면하면서 고개를 떨궜고 먼저 경기를 마친 리사 홀(영국)은 예상치 못했던 행운에 환호했다. 정원일 기자 umph@dt.co.k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