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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주, 일본 LPGA 선수권 제패

스포츠서울 이강래 기자altimus@   기사입력 2008-09-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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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주가 일본LPGA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우승컵에 키스하고 있다.
사진_연합
 
신현주(28)가 제41회 일본LPGA 선수권대회에서 신지애(20·하이마트)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신현주는 지난 14일 일본 이시카와현 가타야마진CC(파72·65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기록했으나 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신지애와 요코미네 사쿠라(일본)를 1타차로 제쳤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신현주는 시즌 2승째를 거두며 우승 상금 1800만엔을 차지해 상금랭킹 6위로 뛰어 올랐다. 4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신현주는 보기만 5개를 쏟아내 공동선두를 허용했으나 신지애가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1타차 우승에 성공했다. 신지애는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우승의 희망을 키웠으나 나머지 홀에서 보기만 4개를 범하는 난조로 2주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출처: 스포츠서울 홈페이지